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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적인 시각에서 중국사를 쭉 타이트하게 수록했습니다. 고평가하고 저평가하는 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달라서 색다릅니다. 유교문화 아래서 성장한 한국인들이 듣고 배워온 중국사와는 확실히 다른것 같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굉장히 객관적이냐 하면 그건 아니에요. 외부인답게 동양문화에 대해 완벽하게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일 거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독단적으로 저평가하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동아시아사는 좀 고평가 되어있다면 이 저자가 바라본 동아시아사는 좀 많이 단편적이고 기존 주류에 박한 편이에요. 양쪽 모두를 알고 밸런스를 잡는 용도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렇게도 보는구나 하고 놀란 점이 많아요.
역사 알기는 해당 국가를 공부하는 기초

한 나라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역사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무난한 방법이다. 중국을 다루는 역사서는 다양하지만 이제까지 중국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독자라면 중국사 전체를 일별할 수 있는 통사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다. 이 책 옥스퍼드 중국사 수업 의 가장 큰 장점은 서구 중국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가 착실하게 반영되어 있고, 이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탄탄한 학술적 성과 위에 흥미진진하게 쓰였다. 서구 중국학 연구의 메카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기획한 이 책은 ‘새로운 옥스퍼드 세계사 시리즈’의 한 권으로, 중국의 역사를 세계사의 맥락에서 교류와 융합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조망한 책이다.


목차
편집자 서문
저자 서문
1장 형성기: 역사의 시작부터 기원전 3세기까지
2장 최초의 제국: 진나라(기원전 221-기원전 206)와 한나라(기원전 206-220)
3장 혼돈의 시대(220-589)
4장 다시 통일된 제국: 수 왕조(581-618)와 당 왕조(618-907)
5장 축소된 제국과 유목 민족 도전자들: 송 왕조(960-1279)와 원 왕조(1279-1368)
6장 근대 초기의 중국: 명 왕조(1368-1644)와 청 왕조 전반기(1644-1800)
7장 청 제국의 쇠퇴와 몰락, 그 후(1800-1920)
8장 내전, 일본의 침략, 공산주의의 흥기(1920-1949)
9장 중화인민공화국(1949-현재)
옮긴이의 말
후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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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 마음대로 21

드디어 완결되었네요어떻게 보면 뻔하지만 꽉막힌 해피엔딩이어서 좋았어요.집사라는 컨셉때문에 보게되었던 만화였는데 말이죠.너무 빠른 아버지의 태세전환이 아쉽기도 하고 주인공들의 후에.알콩달콩한 모습도 더 많이 보고싶었는 말이죠.다른 조연들도 어떻게 됬는지 번외로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생각이 듭니다편안하게 볼수있었던 만화여서 좋았습니다. 다음 작품을 하실때는 좀 더 탄탄한 스토리이길 바래봅니다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 료와 하쿠오.소우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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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허련

아침에 커텐을 치니 촉촉하게 비가 내리고 있었다.산이 보이는 배경에..덤으로 안개까지. 이런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사는 건 어떨까??마냥 부럽다는 생각에.. 사다 놓고 책장에 끼여만 있던 "조선 남종화의 마지막 불꽃 소치 허련"을 집었다. 잘 읽혔던 책이다. 군데 군데 그림도 많이 있고..길지도 않고..아들도 혼자 잘 놀아주고..덤으로 오늘은 신랑도 도아준답시고 늦는다..오늘은 복 받은 나다.ㅋ 내가 처음 소치 허련을 알게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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