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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서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조금더 이책을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껄 하면서 읽고 또읽어 보네요제 자신을 돌아 보는 계기도 되보고 아이를 다시 보는 계기도 됩니다 아이가 ADHD라는 현실은 항상 부정 하고 싶었는데 이책을 읽어 보니 더이상 부정 할 수 없네요 ㅎㅎ ㅠㅠ꼭 자녀가 ADHD 아니어도 좀 남다르다 싶으면 꼭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열 명 중 한 명은 ADHD 아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시간이 갈수록 ADHD 아동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학교에서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하고 뛰어다니는 아이, 방금 들은 이야기도 기억하지 못하고 늘 산만한 아이 등 소위 ‘트러블메이커’ 취급을 받는 ADHD 아이에 일화들은 매우 흔히 접할 수 있다. 의 단골 소재이기도 한 ADHD 아동. 그렇다 보니 ADHD란 말만으로도 부모는 덜컥 불안해한다.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충격을 받고 우울해하기도 한다. 이 책은 ADHD 아이와 함께하느라 충격과 불안, 분노를 매일 거듭하는 부모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었다. 엄마는 아이의 거대한 집이자 안식처이다. 안식처와 집이 불안정해서야 아이가 좋아질 리 없다. 그런데 ADHD 부모들의 마음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걸 너무 때늦게 발견하기 일쑤다. 이 책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동안 방치된 ADHD 엄마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최초로 꺼내본다. 엄마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굳건히 다져야 아이 역시 남의 시선,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자존감을 갖고 제대로 자랄 수 있다. 또한 아이의 ADHD를 직면한 부모들에게 생활 장면에서 어떤 마인드로 아이를 대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야 하는지를 생생하고 진솔하게 가르쳐준다. 공부, 친구, 학교생활, 일상생활,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생활에서 아이와 엄마가 겪는 다양한 문제상황과 대처방식을 살펴보고, 구체적이면서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해준다. 이 책을 통해 ADHD 아이에게 규칙에 어긋났다고 호되게 꾸지람하기보다는,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따뜻하게 포용해줄 자세가 필요하고, 그것은 우리 부모와 사회 모두가 가져야 할 덕목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아이의 ADHD, 행복의 걸림돌이 아니다아이의 자존감을 지키고 건강하게 자립하도록 키우고픈 ADHD 맘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1장 ADHD라는 말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부모들
내 아이를 보듬을 든든한 집이 되기에는 너무도 위태로운 부모의 감정

나를 괴롭히려고 태어난 아이인가? -아이보다 위급한 부모의 마음
ADHD 라벨링에 아이보다 부모가 더 무너지는 이유 -널뛰는 부모 감정의 폭
바닥을 치는 부모의 자기 효능감 -어떻게든 원인을 찾아 탓하고픈 마음, 죄책감
병원 순례를 부르는 현실 거부 -감정조절이 힘들어지고
방치된 부모의 마음이 더 위급해지기 전에 -불안과 분노로 점철된 부모들/힘든 미래가 될 거라는 막연한 불안감
**낮은 나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2장 나도 모르게 아이를 대하는 행동이 달라지다
ADHD라는 잣대와 상황 앞에 불쑥 튀어나오는 부모의 행동과 생각 다잡기

맞서 싸울 것인가, 도망갈 것인가! -도망갈 것인가? /싸울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생각의 안경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부정적 감정에 얼룩지는 생각들/나도 모르게 생기는 편견들/불행이라는 ‘생각’이 부모 자신의 문제를 더 키운다
말처럼 되지 않는 ‘받아들임’의 진통기-아이만큼은 양보가 되지 않기에/먼저 나란 사람을 알아야 한다
**아이의 상태를 온전히 받아들이려면


3장 ADHD 부모에게도 받아들이기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
새로운 ‘내’가 되어 우리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한 조언

아이의 돌발성 움직임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아이의 과잉 행동에 대해
수업의 방해꾼 소리를 듣는다면 -아이의 충동성에 대해
일상의 일들을 자꾸 까먹는 아이 -아이의 기억 문제에 대해
생각이 붕붕 떠다니듯 집중하기 어렵다면 -아이의 부주의함에 대해
**아이와 함께 알아보는 주의력 검사


4장 내 아이와 행복해지는 데 ADHD는 결코 걸림돌이 아니다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ADHD 아이를 도울 수 있는 솔루션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다시 출발선에 세우자 -생각보다 깊게 내린 미움이란 감정 뿌리/오랜 골이 파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갈등을 줄여나가자 -끝나지 않는 잔소리 폭탄으로 전쟁 같은 일상들/ 평화로운 일상,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게 도우려면 -친구관계가 나아지면 아이의 자존감도 높아진다/친구들과 대화하기 전 ‘연(KITE)만들기 연습
학교 선생님과 소통하다 -또 다른 협력자, 선생님과 함께 가는 길
공부는 포기해야 하는 영역이 아니다 -백전백승의 공부전략, 부모 욕심 버리기/일반적인 공부법은 버리자
또 다른 장애물을 넘는 시기, 사춘기 -ADHD 아이, 이제 독립 욕구가 치솟는다!/사춘기, 더 예민해지는 여자아이들/자립할 수 있는 힘을 심어주다
**ADHD 자녀의 갈등 영역 점검표


5장 아이를 지키기 위해 내 마음을 잘 지켜야 한다
아이와 행복해지는 삶, 부모 자신을 잘 보듬고 지치지 않기 위한 마음처방전

마음의 짐이 버겁게 느껴질 때 -부모의 감성 에너지를 회복해야 할 시간
남편, 내 편인가? 남 편인가? - 마음의 지원군이 필요하다
마음의 여유를 갖기 위해 -변화에 좀 더 유연해지는 마음 상태를 위하여
무엇이든 강점부터 보는 습관을 들이자 -‘믿어주기’,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는 가장 쉽고 값진 것

에필로그 -ADHD 아이의 부모로 산다는 것, 그 의미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