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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 담이 곰이 학교가자 시리즈] 일기 쓰기 딱 좋은 날 초등 입학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일기쓰기~사실 일기쓰기를 좋아라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죠!처음에는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부터가 막막한 게 일기인데요.문제를 푸는 것처럼 정답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다 보니아이들은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하루 일을 기록하고 느낀점을 적는 것이 바로 일기 인데요.아직 우리 아이들에게는 일기쓰기란 힘들고 서툰일이랍니다.게다가 10줄 이상, 15줄 이상이라는 규칙까지 정해지면 더욱 더 힘든데요.이 책에 나오는 담이와 곰이가 아이들의 입장에 그대로 이입이 되어 재미나게 펼쳐지더라구요.​ 세상 편한 모습으로 벌러덩 풀밭 위에 드러누운 친구들의 모습이 마냥 귀여운데요.사실 담이와 곰이는 일기쓰기가 싫어서 이러고 있는 거랍니다.엄마가 하루를 되돌아보며 뭘 하고 뭘 느꼈는지를 쓰는 게 일기라고 이야기했는데요.담이와 곰이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느껴서 일기 적을 게 없는 것이 목표거든요.아주 단순한 일차원적인 발상 같지만우리 친구들은 크나 큰 포부를 가진 듯 실천에 옮긴답니다. ㅋㅋㅋ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는 이야기라 더욱 재미나더라구요. ​  아무것도 안 하기에 딱 좋은 날입니다. 라는 문구가 너무나 중요하게 다가오더라구요. ㅎ그런데 큰 일이 생겼어요. 갑자기 오줌이 마려운 일이 생겼거든요.아무일도 있으면 안되는데...그래서 오줌도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싸고 와야 한다고 이야기해요.너무 아이들의 모습이 재밌지 않나요? ㅎㅎ​ 그리고 또 한 번 엄마가 물에 빠져 위험에 처한 상활이 발생해요.이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아니지요 ㅠㅠ그렇게 담이와 곰이의 하루는 특별한 하루가 된 듯 한대요. ㅎㅎ​ 일기 쓰기 딱 좋은, 사늘한 가을밤...담이과 곰이의 완성된 일기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삽화까지 동심이 묻어나서 더욱 재미나게 읽었어요.본문 글밥도 많지 않아 초등저학년 친구부터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는 난생처음 ‘일기’라는 숙제를 받는다.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무얼 써야 하는지도 모르던 쌍둥이는 그날 일어난 일을 쓰고, 느낌을 써 보라는 엄마 말이 알쏭달쏭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똑똑한(?) 생각을 해내지만, 자꾸만 재미있고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